무성국악진흥회, 순천만습지서 가족창극 ‘순천만 수궁가’ 공연
- - 10월24일 오후2시 순천만습지 무진교 앞 잔디광장서 무료 공연
- - 이재영 명창 작창·도창, 지역 예술인 대거 출연

(사)무성국악진흥회가 오는 10월24일 오후 2시 순천만습지 무진교 앞 잔디광장에서 가족창극 ‘순천만 수궁가’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 후원으로 열리며 순천만 갈대축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고전 판소리 ‘수궁가’의 줄거리에 순천 지역에 전해지는 ‘용머리 설화’를 접목해 만든 가족창극이다. 설화는 순천만에 살던 천 년 묵은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다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습지에 내려앉아 지금의 용산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감독을 맡은 이재영 명창이 직접 작창하고 도창으로 출연해 극을 이끈다. 지역 소리꾼과 무용가, 연주단, 무성국악진흥회 회원들도 대거 출연한다.
이재영 명창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뿌듯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순천을 알리는 지역특화공연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영 무성국악진흥회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단체로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7일 순천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작 ‘순천유람가’ 공연도 예정돼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순천만 수궁가’는 그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등에서 공연됐다. 올해는 순천만습지에서 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전통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무성국악진흥회(010-9568-6677)로 하면 된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21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