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핫뉴스 교육

동부권 시민단체, 법원에 목포대 집행정지 신청 기각 촉구

  • - “84만 도민 생명권 달린 문제”온라인 시민탄원
  • - 16일까지 광주지방법원에 서명제출 예정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9.15 13:27 조회 511

전남광주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동부권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사건번호 2026아5296)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이번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될 경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이 무기한 지연될 것”이라며  ‘온라인 시민 탄원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번 서명운동은 최근 국립목포대학교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인해 국립의과대학 설립 절차가 또다시 지연될 위기에 처하자, 이에 대응하고 신속한 대학 및 병원 설립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원인들은 동부권의 절박한 의료 현실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석유화학 및 중공업 단지가 밀집해 중증 응급환자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반면, 상급종합병원의 부재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이들은 “이번 후보대학 추천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 적법한 행정 절차였다”고 강조하며, “소송으로 절차가 차질을 빚 받는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 공공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게 될 것”이라고 기각 필요성을 피력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 측은 “그동안 서부권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행동을 자제해 왔으나, 36년간 이어져 온 지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기각과 신속한 설립 절차 이행을 강하게 호소했다.

온라인 탄원 서명은 전용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탄원 서명운동을 이어간 뒤 재판부에 시민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글/사진 : 이종철

탄원참여하기

https://forms.gle/xTddPjRJZj8aFCxX7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1.01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