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관련, 순천시민이 모은 조의금 뒤늦은 행방 의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관련,
순천시민이 모은 조의금 뒤늦은 행방 의혹
- 해명여부에 따라 정치권 파장 커질듯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순천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조의금의 행방 여부를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순천 조은프라자 주차장에는 노 전 대통령 추모를 위한 야외 분향소와 조의 천막, 무대 등이 설치돼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당시 지역 정당 활동에 참여했던 복수의 익명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조의금 수백만 원이 당시 실무 책임선상에 있던 인사에게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시민 조의금 정산등 행방에 대해 물었지만, 돌아운 답은 무응답 이거나 선거 끝나고 보자란 말뿐이었다.”라고 직접 본지에 전했다.
다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들의 제보에 근거한 것으로, 구체적인 회계자료나 공식 정산 문건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제보자들은 오랫동안 당무 및 지역에서 정치적.공적으로 비중있는 인사들로 이같은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시 모금 경위와 전달 과정, 사용 내역, 정산 여부 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자들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는 당시 관련 책임자 및 관계자들의 입장을 추가로 확인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글·이종철
사진.오마이뉴스캡쳐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