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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순천 ‘가’ 선거구, 정영균 도의원 시의원 하향 출마 선언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5.04 16:03 조회 3,366

혼돈의 순천 ‘가’ 선거구
정영균 도의원, 시의원 하향 출마 선언


- 서면중 신설·선암사 도로 확충 등 현안 마무리 의지

- “도농복합시 농촌 소외, 반드시 바로잡겠다”

- 서면 집중 후보 구도도 출마 결심 배경

순천의 대표적인 농촌 지역구인 가 선거구가 요동치고 있다. 


정영균 전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시의원 선거에 하향 출마를 선언하면서 ‘가’ 선거구가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같은 지역구에 시의원으로 출마한다.


정 의원은 “농업농촌 지역구에서 출마 요구를 무시할수 없었다. 그동안 추진해온 서면중학교 신설, 선암사 도로 확충, 서면~광양간 도로신설, 조계산 도립공원 습지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예산확보등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본인이 도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시의회에서 현안등을 해결하겠다”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도농복합도시 구조 속에서 농촌이 정책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순천은 도내에서 농업 종사자와 경지면적이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돼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 16개 군에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 4,822억 원이 순천에는 전혀 지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회에 발의된 ‘농어촌기본소득법안’ 역시 ‘읍·면 지역 우선 지급’ 규정에도 불구하고, 도농복합시인 순천의 읍·면이 초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그리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가’ 선거구 내 서면 출신 후보 쏠림 현상 역시 정 의원의 출마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해당 선거구는 후보 간 이동과 전략 변경이 이어지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의원 ‘가’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우성·정영근 후보, 조국혁신당 남정옥 후보, 무소속 정철균 후보 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영균 도의원은 조만간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사진 :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