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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 의대추진위, “객관적 데이터 반영해야”범시민추진위,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신설 강력 촉구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8.18 16:36 조회 645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8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의 즉각 신설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추진위는 전남 동부권(순천·여수·광양·구례·고흥·보성·곡성) 인구가 약 84만 명으로 서부권(55만 명)의 1.52배에 달하며, 지역내총생산(GRDP) 59.4조 원, 국세징수액 4조 8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가 경제의 핵심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는 참담할 정도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가 제시한 주요 실태 및 촉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핵심 의료기관 부재: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배치기관, 결핵 전문 치료기관,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등 핵심 필수 공공의료 기관이 동부권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 높은 의료 수요와 위험성: 중증 응급 의료 이용건수(82,155명), 암 의료이용자수(27,431명), 뇌혈관질환 사망자수(518명) 등이 모두 서부권을 크게 압도하고 있다.

  • 산업단지 중대재해 우려: 여수국가산단 및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단지에 35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어, 업무상 사고 및 중증 외상 치료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 골든타임 확보 불능: 상급종합병원(전남대병원)과의 거리가 멀어(순천시청 90km, 여수시청 115km 등) 이송 중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으며, 제곱Km당 의사 수 역시 1.6명에 불과해 의료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추진위는 의료 인프라 배치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실제 지역민의 의료 수요'와 '객관적인 통계 데이터'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며, 60만 서명 주민과 함께 순천대 의대 및 대학병원이 유치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