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성수, 손훈모 후보 즉각 사퇴와 민주당 향해 ‘무공천’ 촉구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 모습
진보당 이성수,
손훈모 후보 즉각 사퇴와 민주당 향해 ‘무공천’ 촉구
-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시민 자존심 상처”
- “성범죄 가해자 변호 논란까지… 후보 자격 상실”
- “민주당 무공천” 순천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 보여야..
진보당 순천시장 후보 이성수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손훈모 후보의 즉각 사퇴와 민주당 중앙당의 순천시장 후보 무공천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손훈모 후보와 관련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은 순천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중앙언론 보도로 인해 시민들의 명예와 자부심에도 큰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KBC 광주방송 보도 이후 15일이 지나도록 민주당 중앙당이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손 후보의 과거 변호 이력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손훈모 후보가 N번방 사건과 같은 아동 성착취 가해자 및 아동 성폭력 범죄자를 변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이미 성범죄자 변호 이력을 이유로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였던 이승훈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며 “같은 기준이라면 손훈모 후보 역시 후보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서울 유권자는 두렵고 순천 유권자는 만만한 것이냐”며 “정청래 지도부는 손훈모 후보의 자격을 즉각 박탈하고 공천 파행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순천시장 후보를 무공천해 순천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야 한다”며 “내란세력이 정치적 빌미를 얻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관규 시장을 향해서도 “중대한 의혹에 대해 침묵할 것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손 후보를 향해 “이미 순천시장 후보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더 이상 순천시민의 명예에 상처를 주지 말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