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도의원들, 전남 동부권 소외 중단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즉각 포함 요구

전남동부권 도의원들,
전남 동부권 소외 중단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즉각 포함 요구
- 정부와 전라남도는 지역균형 발전의 가치에 부합하는 결정해야!
전남동부권 도의원들은 3일 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 동부권 소외 중단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즉각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를 대상으로 2차 이전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이전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전남 동부권에서는 1차 이전 당시의 소외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나 전남 내부에서조차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미 나주혁신도시에는 한전과 계열 에너지 공기업, 농어촌·ICT·식품 등 다수의 기관이 집중되었고, 대형 연구시설과 AI 기반 신산업까지 서부권에 편중되고 있다.
반면 국가 기간산업 벨트가 자리한 동부권은 현재 제조업 침체, 무역구조 변화, 산업전환 압박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부권을 1차 이전에 이어 2차 이전에서도 제외한다면, 전남 내부 불균형은 회복 불가능한 단계로 고착될 것이다.
특히 해양·수산·산업·환경·물류가 집약된 동부권은 정부가 이전을 검토 중인 기관들의 기능과 가장 높은 정합성을 가진 지역이다. 연근해 어업과 수산 가공·유통 산업이 집중된 동부권은 수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수산·해양 정책기관이 정책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또한 국내 최대 열·에너지 수요가 집약된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환경·안전 분야 공공기관이 탄소중립·환경관리 정책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현장이며, 항만·물류·해운·항공 수요가 결합된 여수·광양 항만권은 한국공항공사와 물류 관련 기관의 전략적 기능 강화에도 이상적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의 요구가 아니라, 정부 스스로 밝힌 '지역특성과 기관 기능에 부합하는 개별 이전 허용'이라는 「혁신도시법」의 원칙에 정확히 부합하는 이전 방향으로, 전남 동부권의 전략적 가치와 산업·지리적 필요성을 외면한 이전 논의는 국가정책의 목적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동부권 의원 24인은 전남 동부권의 공정한 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치·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천명한다.
아울러 정부와 전라남도는 지역균형 발전의 가치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에 따라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하나, 전남 동부권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즉각 공식 포함하라.하나, 전라남도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동부권 중심으로 전면 재정립하고, 그 계획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해양·수산 기관, 석유화학·철강산업 관련기관 등 적합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반드시 동부권 이전 대상에 포함하라.
하나, 공공기관 이전 심사·선정 과정에 지역 이해당사자와 정치권이 참여하는 공론화 구조를 의무화하라.
2025. 12. 3.
전라남도의회 이광일·강문성·최병용·김정희·서동욱·송형곤·이동현·강정일·한춘옥·최무경·신민호·이현창·박선준·서대현·김정이·주종섭·김화신·김재철·최동익·정영균·박경미·임형석·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