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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핵심기반시설 확보 협력체계 가동

  • - 전력·용수공급 실무협의체, 동복댐상생협의체, 정주여건혁신전담팀 운영
  •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과 소통…투자여건 개선 건의사항 논의
이종철 기자 입력 2026.11.06 17:05 조회 65 보도자료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10월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과 P4 팹 VIP전시관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10월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과 P4 팹 VIP전시관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의 선결과제인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기반시설 확보와 기업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기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투자기업과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별시는 지난 7월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중심으로 LH,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전력·용수공급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력공급실무협의체는 7월부터 총 6차례, 용수공급실무협의체는 3차례 회의를 열어 변전소 및 송전선로 구축, 안정적 용수 공급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해왔다.

특별시 차원에서는 동복댐상생협의체와 정주여건혁신전담팀(TF)을 구성해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의 주요 쟁점을 관리하고 있다. 동복댐상생협의체에는 기후부, 특별시, 한국수자원공사, 담양군, 화순군,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과 이효원 전남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주여건혁신전담팀(TF)은 지난 8월 구성됐다. 이후 세 차례 TF 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반도체 팹 근로자와 가족의 전남광주지역 정착을 위한 교육·교통·주거 등 정주여건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별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부터 실무진까지 직접 소통하며 협의사항을 분야별 과제로 정리하고 관계부서와 연계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SK하이닉스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1차례 협의를 거쳐 10월 9일 최태원 회장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인 광주군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호남 반도체의 확장 가능성과 조기 착공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또 지난 10월20일에는 민형배 시장과 실국장들이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업의 투자여건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등 교육환경 조성 ▲산단과 연계되는 왕복 8차선 진입도로 및 고속도로 연결망 구축 ▲반도체 생산공정의 냉각용수 확보를 위한 하수재이용수 공급을 건의했다.

특별시는 이에 대해 실국별 현안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은옥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핵심사업”이라며 “범정부·관계기관·기업과 협의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10월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P5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10월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과 P4 팹 VIP전시관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1.08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