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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승주군청 자리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이종철 기자 입력 2025.10.21 14:18 조회 1,999

순천시,
승주군청 자리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 총 사업비 320억 원, 2028년 초 운영 목표, 기업육성·지원 플랫폼 역할

- 기업 입주공간, 회의실, 연구·생산시설 등 구축계획, 사업추진 탄력

- 청암대-순천시, 청암대학교-순천시 그린바이오 맞춤형 인재 육성 협력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승주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도비 48억, 시비 1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업 대상지(옛 승주다목적회관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완공되는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GMP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 집적과 시설·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노관규 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승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사업인 ‘전남도 균형발전 300’(앵커기업 생산시설 구축)과 ‘지식산업센터’의 투자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시는 앞으로 옛 승주군청 부지의 ‘전남도 균형발전 300’과 연계를 통해 원료 조달–소재 개발–제품화–유통·수출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주기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균형발전 300은 지역 특화자원을 토대로 그린바이오 생산기반·기업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 산업경쟁력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암대-순천시, 청암대학교-순천시 그린바이오 맞춤형 인재 육성 협력

 

한편, 지난 9월 30일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손잡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RISE)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청암대학교는 지난 9월 29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김재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학과 신설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및 현장 실습형 인재 양성 △신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 △관련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홍 청암대 총장직무대행은 “청암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웹툰콘텐츠과, 반려동물보건과 등 지역 특화 학과를 신설해왔다”며, “2026년에 신설하여 신입생을 모집 중인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순천의 기능성 식품과 특산물 등과 연계한 산업 수요 기반의 학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주읍 일대에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교육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순천시는 2023년부터 (구)승주군청 일대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거점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암대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주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년 청암대에 신설되어 신입생을 모집 중인 ‘그린바이오산업과’는 교육–연구–현장을 아우르는 실질적 산업 연계형 학과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