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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여론조사, 노관규 45.2% 선두 손훈모와 13.2%p 격차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5.09 10:24 조회 1,958

순천시장 여론조사,

노관규 45.2% 선두 손훈모와 13.2%p 격차

 

- 노관규 오차범위 밖 선두 유지, 남녀 모두 우세

- 민주당, 금품수수∙따까리발언등 악재

- 정당지지도 민주당 63.7%에도 '인물 경쟁력' 우세

- 손훈모, 민주당뺀 여론조사 항의

 

폴리뉴스에 따르면 6·3 지방선거를 26일 앞두고 지난 7일 실시한 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이 45.2%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변호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63.7%의 강세를 기록했음에도 무소속 노관규 시장의 선두는 "정당보다 인물과 시정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결과"와 "민주당 경선 과정 잡음과 후보과 관련된 각종 악재가 작용했다" 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매거진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7일 하루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순천시장 적합도에서 노관규 시장은 45.2%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변호사 32.0%,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16.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인물은 2.5%, 적합 인물 없음 2.3%, 모름·무응답은 2.0%였다.

 

노관규 시장과 손훈모 변호사의 격차는 13.2%p로, 표본오차(±4.3%p)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정치 지형에도 불구하고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운영 안정감, 대형 현안 추진력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3.7%를 기록했다. 이어 진보당 9.5%, 조국혁신당 7.2%, 국민의힘 4.5%, 개혁신당 2.3%, 기타정당 3.3%, 지지정당 없음 8.4%, 모름·무응답 1.0% 순이다.

 

성별 조사에서는 노관규 시장이 남녀 모두에서 우세를 보였다.

 

남성층에서는 노관규 43.9%, 손훈모 32.8%, 이성수 17.7%로 조사됐다. 여성층에서는 노관규 46.5%, 손훈모 31.3%, 이성수 14.3%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순천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 성격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순천시는 중동전쟁에 따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및 코스트코 순천 입점 등 시민의 관심을 이끌 대형 호재가 많았다.

 

반면에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어진 각종 논란과 갈등, 손훈모 캠프 관계자의 '금품수수와 공작설'에 최근 김문수 국회의원의 "따가리" 발언 등 각종 악재가 영향을 미쳤을 크게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다.

 

지역의 언론인 A씨는 "민주당 지지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순천에서 무소속 후보의 오차범위 밖 선두는 현직 시장의 시정 평가와 추진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흐름으로 볼 수 있다"라며 "반대로 민주당은 최근 쏟아진 각종 악재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손훈모 측은 후보의 가장 기본 정보인 ‘소속 정당’을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채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명백한 반칙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전남매거진측은 “여론조사를 의뢰할 당시에 민주당 후보의 입지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금품수수 등의 논란으로 후보자 자격을 유보한 상황이였기 때문이다. ”라면서“여기에다가 노관규 시장은 출마선언을 하지 않는 상태였다. 따라서 후보자 경력을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했으며, 오히려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남매거진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5월 7일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1.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통계보정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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