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래과학고, 반도체 전문가 초청 특강 11월 12일 개최
- - 제2기 전남글로텍학교 반도체 특성화학교 선정 계기로 마련
- - 노성동 학과장·이규필 교수, 반도체 산업 전망 강연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건)는 오는 11월 12일 목요일 교내에서 반도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가 제2기 전남글로텍학교 반도체 특성화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과 지역민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특강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와 목포공업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고졸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2부는 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중학생과 학부모,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전망과 고졸 인재의 성장 경로를 소개한다.
강사로는 노성동 광주폴리텍대학 반도체시스템제어과 학과장과 이규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규필 교수는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현장과 산업 변화에 따른 인재 성장 방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해 반도체 분야 직업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와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학교 교육에 반영하고,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희건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특강이 교원들에게는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과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 학생과 지역민에게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다양한 진로 경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는 제2기 전남글로텍학교 지정을 바탕으로 2028년 3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고,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준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1.08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