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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농협 승주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

  • - 70대 고객 4천만 원 예금 중도해지 중 이상징후 포착해 피해 차단
  • - 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피해액 2억 6,750만 원 지켜내
이종철 기자 입력 2026.10.27 15:38 조회 16 보도자료
순천농협 승주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
순천농협 승주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 승주지점이 지난 9월 8일 고객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과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 공로로 승주지점은 지난 10월 21일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경찰청장 표창과 순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당시 70대 여성 고객이 승주지점을 방문해 정기예탁금 4천만 원을 중도해지하고 현금 3천만 원과 수표 1천만 원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담당 직원은 고액 예금을 갑작스럽게 해지해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점, 고객이 금융거래 중에도 계속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즉시 동료 직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동시에 고객이 동요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응대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찰 확인 결과, 사기범은 고객에게 "누군가 고객의 예금을 연향동 소재 은행에서 해지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파악되니 예금을 찾아서 현금으로 보관해야 안전하다"고 속이며 자금 인출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농협은 금융사기 의심 징후에 대한 직원 교육과 경찰과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총 2억 6,750만 원의 고객 자산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켜냈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지역 금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농협 승주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
순천농협 승주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2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