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 양궁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은메달
- - 리커브에서 전향한 김규민·명한결 학생이 거둔 성과
- - 전남 선수단 역사상 최초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메달

순천고등학교(교장 정병영) 양궁부(감독 정용재, 운동부지도자 김문선)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선수단 역사상 최초의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메달 획득이다.
1973년 창단된 순천고 양궁부는 한 차례의 해체 없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전 국가대표 총감독 출신인 장영술 현 대한양궁협회 부회장도 순천고 졸업생이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규민·명한결 학생은 기존 리커브 종목에서 컴파운드 종목으로 전향한 선수다. 두 학생은 단기간 훈련을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명한결 학생은 “제주 특유의 강한 바람 때문에 경기 마지막까지 긴장했지만, 코치님의 지도와 조언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영 순천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성실한 학교생활과 훈련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2028년 LA 올림픽 컴파운드 종목에 본교 학생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재 감독 교사와 김문선 운동부 지도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루틴을 바탕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양궁부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23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