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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경실련, 호남선·전라선 KTX 승차권 부족 정부 차원 대책 촉구

  • - 주말 좌석 공급 확대와 ‘한반도 KTX’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이종철 기자 입력 2026.11.05 16:01 조회 151 보도자료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순천경실련)은 11월 5일 성명을 발표하고, 호남선·전라선 KTX의 만성적인 승차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순천경실련)은 11월 5일 성명을 발표하고, 호남선·전라선 KTX의 만성적인 승차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순천경실련)은 11월 5일 성명을 내고 호남선·전라선 KTX의 만성적인 승차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순천경실련은 지난 9월 1일 KTX·SRT 통합 운행으로 호남선은 주말 하루 4,822석, 전라선은 2,511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됐지만, 주말과 연휴의 승차권 부족 문제가 충분히 해소됐는지는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라선의 주말 운행 횟수도 45회에서 54회로 늘었지만, 전라선의 추가 좌석(2,511석)은 호남선(4,822석)의 약 52% 수준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남 동부권은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등 주요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관광·교육 수요도 높다며, 지역별 실제 이동 수요를 반영한 열차 증편과 좌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경실련은 전라선의 선형 개량과 고속화, 철도시설 확충 등 근본적인 수송능력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서울~세종~전주~여수를 연결하는 약 320㎞의 ‘한반도 KTX’ 구상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할 것도 요구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4월 2일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게시한 바 있다. 해당 용역은 서울~세종~전주~여수 약 320㎞ 구간의 고속철도망 구축 가능성과 경제성, 노선 연계성 등을 검토하는 사업으로, 도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성명에서 순천경실련은 정부에 ▲호남선·전라선 주말·연휴 열차 증편과 좌석 공급 확대 ▲전라선 고속화 및 철도시설 개선 ▲한반도 KTX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지역 간 철도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등을 요구했다.

순천경실련은 “고속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과 관광, 청년들의 취업·교육 기회를 연결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호남권 주민들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동등한 이동권과 발전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1.08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