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실련 “국립순천대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환영… 대학병원 설립까지 지역사회 온 힘 모아야”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후보 추천 결정 적극 지지
- - “끝이 아닌 시작… 정부의 최종 승인과 지역완결형 대학병원 동시 추진되어야”
- - 동·서부권 갈등 마무리하고 통합특별시 전체의 의료 상생 도모 제안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순천경실련)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최종 확정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순천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89.15점을 받은 국립순천대학교를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하고 교육부에 추천하기로 한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오랜 기간 상급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순천경실련은 “이번 후보대학 선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분명히 했다. 정부의 최종 승인, 의대 정원 확보, 의료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정부와 교육부가 전남의 열악한 의료 접근성을 고려해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을 조속히 최종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경실련은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의대 유치가 아니라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대학병원’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순천대가 연계하여 대학병원의 기능, 입지,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단계별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선정을 계기로 유치 과정에서 불거졌던 동·서부권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서부권의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통합특별시 전체의 의료 수준을 높이는 상생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순천경실련 관계자는 “지역 정치권 역시 이번 결과를 특정 정치 세력의 성과로 내세우기보다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비 확보와 대학병원 성공 설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립순천대 의대와 대학병원이 성공적으로 들어서서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중심축이 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 순천경실련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