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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후보, 성범죄 가해자 변호 논란…민주당 후보 교체론 확산되나?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5.09 16:59 조회 2,596

손훈모 후보,

성범죄 가해자 변호 논란…민주당 후보 교체론 확산되나?

 

- 민주당, 성범죄 변호 이력 후보 잇단 교체 수순

- 강북구청장 후보 이승훈,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에 전략선거구 지정

- 조수진 전 후보도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 끝 자진 사퇴

- 지역정가 “손훈모 후보 거취에도 영향 미칠 수 있다” 촉각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이력이 있는 후보들에 대해 사실상 후보 교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아동청소년성범죄등 다수의 성범죄 사건 변호 이력이 알려진 손훈모 후보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승훈 후보가 과거 아동 성범죄 가해자 및 성매매 사건 관련 피고인 변호 이력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사실상 후보 재검토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선거구를 최고위에서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며 “후보 결정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의 후보 교체 수순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최고위원회 내부에서도 이 후보의 성범죄 관련 변호 이력이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년 3월경 조 변호사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에 따른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물리쳐 서울 강북을에 민주당 후보로 공천됐지만, 과거 다수의 성폭력 피고인을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받았다.

 

당시 조 후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며 결국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손훈모 변호사의 과거 변호 이력 역시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손 후보는 과거 아동청소년성범죄 및 유사 N번방 관련 가해자 사건과 성추행 등 다수의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 측 변호를 맡았던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중앙당이 성범죄 변호 이력을 사실상 공천 리스크로 판단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손훈모 후보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추가적인 판단이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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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