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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시장, 별정 5급에 전) 이계현 기자 내정…지역 정치권 “역할·검증 필요”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7.27 13:33 조회 2,537

손훈모 시장, 

별정 5급에 전 언론인 이계현 내정…지역 정치권 “역할·검증 필요”


- 오는 8월 1일 업무 시작 예정
- 정책보좌 등 담당 역할 아직 공개 안 돼
- 선거캠프 공보 활동 이력 놓고 ‘보은인사’ 지적도
- 시정 자문·정무 역할 수행 가능성에 관심


순천시 손훈모 시장이 별정직 5급 공무원에 지역 언론인 출신인 이계현 전 기자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별정직 5급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직함과 담당 업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운영지침」은 별정직공무원을 '보좌업무 등을 수행하거나 특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법령에서 별정직으로 지정하는 공무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비서관·비서, 시·도 정무부시장·부지사, 의회 전문위원, 국제관계대사 등을 예시로 들고 있다.


순천시는 기존 관례와 달리 비서실장을 내부 공무원으로 충원한 상태여서 이번 별정직 5급이 어떤 기능과 역할을 맡게 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일각에서는 이 전 기자가 지방선거 당시 손훈모 시장 선거캠프에서 공보 업무를 맡았던 이력이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보은인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의 한 정치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책이나 시정 전반에 참여한 경력 등이 충분히 검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시장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정책과 정무를 보좌하는 자리인 만큼 전문성과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검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별정직은 단체장의 정책 철학을 보좌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임용권자의 인사권 범위 안에서 판단할 사안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편 순천시는 이 전 기자의 정확한 직책과 담당 업무, 임용 배경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글·사진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