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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당선인, 인수위원장에 '김동현' 아닌 '박기영' 전) 순천대 교수 내정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6.08 17:32 조회 2,515
▲선거과정에 패륜.막말 논란 중심에 섰던 김동현 인수위 부위원장(내정자) 
손훈모 당선인,
인수위원장에 '김동현' 아닌 '박기영' 전) 순천대 교수 내정

- 부위원장에 김동현 선대본부장, 선거 과정 패륜성 발언 재부각

- 당초 공동위원장 발표했다가 조례 논란 후 수정

- 인수위 조례상 위원장·부위원장 각 1명 구성
 

민선9기 순천시장 선거 손훈모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에 박기영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 과정에서 손 당선인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김동현 씨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손 당선인 측은 박기영 전 교수와 김동현 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위원장과 부위원장 체제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가 인수위원회를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당초 공동위원장 체제가 조례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인선 구조가 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손훈모 당선인은 공동위원장으로 김동현∙박기영 2인의 공동위원장으로 발표했으나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등에 의하면 제2조(위원회의 구성 등) ①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다고 되어있다.

 

위법성 논란에 각1인체제로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현 인수위 부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SNS 댓글과 게시글 등을 통해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겨냥해 “피가 더럽다”, “병신자식” 등의 원색적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당시 발언은 아픈 개인사를 겨냥한 것으로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을 넘은 허위 정치 혐오 표현”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도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가족과 개인의 상처를 허위의 사실로 조롱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충격이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김 부위원장이 인수위원회 핵심 보직을 맡게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선거 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새로운 시정의 출발점인 인수위원회는 통합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인선 과정 역시 시민 눈높이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30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