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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동맹 허석∙손훈모 때문에 도시미관 짓밝혀

  • - 현수막 공해’라던 허석, ‘단속 호통’ 치던 손훈모… 둘 다 말 따로 행동 따로
  • - 허석의 고백, 1년 만에 내로남불로 돌아와
  • - 손훈모, 불법현수막 근절 외칠때는 언제고!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9.16 17:26 조회 652 보도자료
추석을 앞두고 거리에 내건 불법현수막
추석을 앞두고 거리에 내건 불법현수막

허석 전 순천시장이 2025년 10월 자신의 SNS에 “시장 재직 때도, 그전에도, 그후에도 현수막을 안 걸었다”, “현수막 공해이고 현수막 정치”라는 글을 올려 현수막 정치를 비판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순천 시내 주요 도로변과 사거리 지주대에 그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린 것으로 확인되어 그의 말은 허언이자 철저한 ‘내로남불’이었음이 드러났다.

25년 허석의 페북글

해당 현수막은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게시물로 지적되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지난 7월 중순경 자신의 SNS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현수막은 자진 철거하라”, “기한 내 철거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손 시장은 또 “가로수나 나무에 줄을 매달아 성장을 막는 행위를 삼가라”고도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순천시는 허석 전 시장의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일반 시민과 소상공인이 게시한 무허가 현수막에 대해서는 단속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안과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두고 시정부가 대상에 따라 단속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이 과거 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관계를 맺어온 점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수막 단속이 대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데 대해 행정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순천시가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09.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