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핫뉴스 정치

김영록, 순천공약 ‘솔깃’ 하네! ..동부권 홀대론 잠재울까?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4.03 17:54 조회 2,012

김영록,

순천공약 ‘솔깃’ 하네! ..동부권 소외론 잠재울까?

 

- 4일 오후 순천시의회서 <지역 특화 공약> 발표

- 여수·순천·광양 통합 특례시로 동부권 메가시티 구상 제시

- 2035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예술의 전당 건립

- 제2순환도로 신설·파크골프장과 리조트 조성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을 정원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는 행정중심 문화복합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김영록이 순천을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원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는 도시, 순천 르네상스를 열겠다”며 문화·행정·교통·교육·콘텐츠·스포츠 등 6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한 발전 구상을 밝혔다.

 

우선 문화 분야에서는 순천에 예술의전당을 건립해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03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여수·광양·광주와의 분산 개최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팔마체육관을 국제 기준에 맞게 개보수하고, 연향들 종합스포츠파크를 2031년까지 완공해 순천을 스포츠·청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도심 교통 병목 해소를 위해 제2순환도로를 신설하고, 전남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순천과 무안국제공항 간 이동 시간을 60분대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여가 분야에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 유휴부지에 108홀 규모의 국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가족형 리조트를 함께 유치해 순천을 체류형 휴양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행정 기능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순천을 동부권 행정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동부청사를 3배 규모로 확장하고, 부시장을 상주 배치해 실질적인 행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순천에 집중 유치해 행정·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신대지구에 국제학교를 설립해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지역 학생들이 해외 유학 없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K-디즈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순천을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아시아콘텐츠문화원을 설립해 제작·전시·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8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수·순천·광양을 하나의 특례시로 묶는 동부권 메가시티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제 규모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행정, 교통, 교육, 콘텐츠, 스포츠 등 핵심 인프라가 완성되면 순천은 동부권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되어 순천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황금빛 공약이 김영록후보를 발목잡는 동부권 홀대론을 잠재울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