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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측 경선부정개입 논란 확산…“중립의무 위반, 조직적 개입 의혹”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4.06 17:48 조회 2,053

김문수 측 경선부정개입 논란 확산…“중립의무 위반, 조직적 개입 의혹”

 

- 당헌·당규상 경선중립의무 위반 지적

- 김문수 보좌관, 특정 후보 지지 카톡방 활동 논란

- 당대표 선거 당시에도 유사 논란 재점화

 

김문수 의원실 핵심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명시된 경선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문수 의원실의 ‘입’으로 불리는 핵심 보좌관 A씨는 경선이 한참 진행중이던 3일 경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의 지지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지지 및 응원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내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4호 「공직선거후보자 선출규정」 제34조 제11항은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이 공개적이거나 집단적인 방식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해당 보좌관은 의원실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단순 개인 행위를 넘어 사실상 조직적 개입 아니냐는 의혹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중앙당 역시 최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의 후원회장을 맡지 않도록 하는 지침을 각 시·도당에 전달한 바 있다. 이는 경선 과열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당 차원에서 중립 의무를 더욱 강화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문수 의원은 이번 통합시장 경선뿐 아니라 과거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내용의 SNS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김 의원이 지지했던 후보는 결국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이 당 윤리심판원 판단으로 이어질지, 단순한 논란으로 끝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6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