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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원, 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원요청 해당행위 파문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5.31 10:47 조회 4,765

김문수의원,

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원요청 해당행위 파문

 

- 정치권, 겉 속 다른 이중행태 비난

- 김◯◯ 전 비서실장 만나 "국민의힘 조직 지원 요청" 주장

- 무소속 시장에게 찾아와 도와달라 지원요청

- 김문수, 노시장 비서실장 전) 당적 문제 삼다가 역풍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이 노관규 후보 측 김◯◯ 비서실장 과거 당적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나섰지만, 오히려 김문수 의원의 2024 총선당시 정치 행보가 오히려 ‘해당행위’ 가 아니냐는 의혹에 파문은 확장될 전망이다.

 

논란의 발단은 김문수 의원이 SNS를 통해 김성준 전 순천시장 비서실장의 임명 과정과 정치적 배경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비서실장 인선이 공직선거법상 이해유도 및 기부행위 등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성준 전 비서실장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SNS에 "지난 총선 당시 내가 국민의힘 당대표 보좌관 출신이라고 말하자 김 의원이 괜찮다며 옛 조직을 통해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과거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무소속 시장 비서실장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는 언제고 인제 와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으며 정면충돌했다.

 

특히 이번 김 의원의 ‘해당행위’ 폭로성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김 의원이 과거 총선 과정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당적과 정치적 성향 문제를 달리 적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상대 후보 측 인사를 공격하려다 되레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온 형국"이라며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과열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면서도 "이번 공방이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따라 총선 당시 상황과 관련한 추가 폭로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선거 막판, 김문수 의원이 던진 비서실장 논란이 오히려 과거 정치 행보를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