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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원의 또 터진 입방정, 전국공무원노조 민주당 사과 요구

이종철 기자 입력 2026.05.06 16:02 조회 1,890

김문수의원의 또 터진 입방정, 

전국공무원노조 민주당 사과 요구



- 전공노 김문수 '따까리' 발언  “120만 공무원 노동자 모욕”

- “SNS 사과는 면피용… 민주당도 책임져야”

- “공직사회 하대하는 오만한 권력의 민낯 드러나”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의 공무원을 비하하는 ‘따까리’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6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 노동자들을 향한 노골적 모욕이자 권력의 오만함이 드러난 망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공노는 이날 “우리는 시민을 지키는 노동자이지 당신들의 ‘따까리’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김 의원 발언을 정면 비판했다.

 

노조는 “이번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국회의원 배지를 특권처럼 여기며 공직사회를 하대하는 왜곡된 권력의식의 민낯”이라며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자존감과 노동의 가치를 짓밟은 폭력적 언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재난 현장과 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현실을 언급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전공노는 “공무원들은 수해와 재난 현장에서 밤을 새우고, 시민 안전과 국가 시스템 유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버텨왔다”며 “그런 노동자들을 권력자의 수발이나 드는 존재처럼 표현한 것은 공공노동 전체를 모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의 사후 대응에 대해서도 “기만적”이라고 직격했다.

 

노조는 “120만 노동자를 향한 공개적 모욕을 개인 SNS 게시글 몇 줄로 덮으려 했다”며 “이는 사과가 아니라 사실상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이라는 지위가 노동자를 함부로 조롱하고 스스로 면죄부를 발행하는 특권이 될 수는 없다”며 “공무원은 권력자가 마음대로 부리는 소모품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당당한 노동자”라고 강조했다.

 

전공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책임론을 제기했다.

 

노조는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개인의 일탈로 축소하지 말고 당 차원의 공식 사과와 최고 수준의 징계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상식적인 요구마저 외면한다면 120만 공무원 노동자들의 단호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문수의원은 순천의 한 행사장에서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는 발언이 공개되어 물의를 빚었다.


글/사진 :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17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