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구 의장, 김문수 향해 “공천 개입·보복 정치” 강력 반발

사진 1: 강하게 항의하는 강형구의장
사진 2 : 김문수 SNS게시글
강형구 의장,
김문수 향해 “공천 개입·보복 정치” 강력 반발
- “실명 공개·낙인찍기…정치 테러 수준”
- 공천개입 낙선 유도행위 반발
- 시민을 위한 정당한 의정활동을 해당행위로 폄훼
27일 순천시의회 깅형구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마김문수의원의 SNS 게시를 두고 “도를 넘은 정치 폭력”이라며 정면 충돌에 나섰다.
강형구 의장은 해당 국회의원이 SNS를 통해 현직 시의원 12명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하고 ‘시장의 거수기’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사실상 공개적 낙인찍기이자 정치적 숙청 시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공개된 공간에서 다수 의원의 신상과 실명을 노출하며 집단적으로 공격한 행위는 정치적 표현의 범주를 넘어선 명백한 정치 테러”라며 “공당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품격마저 저버린 행태”라고 직격했다.
강 의장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노골적인 공천 개입이자 낙선 유도 행위”로 규정했다.
“특정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겨냥해 정치적 타격을 가하려 한 의도가 분명하다”며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들의 정책 판단을 ‘거수기’로 폄하한 데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권력자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도한 것”이라며 “정치적 협박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사업과 관련해서도 “노후화된 팔마시설을 대체하고 시민 수요에 대응하는 필수 인프라 사업”이라며 “당론도, 사전 협의도 없었던 사안을 정치적으로 왜곡해 공격 소재로 삼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의장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의원들은 각자의 소신과 책임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며 “이를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의정활동 자체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 근거 없는 비난과 실명 공개는 명백한 정치 보복이며, 지방의회를 길들이기 위한 시도”라며 “이는 권력을 이용한 부당한 압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의정활동은 시민의 이익으로 평가받아야지, 특정 정치인의 입맛에 따라 재단될 수 없다”며 “의원을 줄 세우고 정치적 생명을 위협하는 구태정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강의장은 “어떠한 정치적 압박과 공격에도 굴하지 않겠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순천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 또한 이번 사안을 엄중히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형구 의장은 민주당 공천심사과정에서 심사 통과를 하지 못해 이의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글/사진 : 이종철

순천독립신문 · www.sunchon123.com · 2026.10.30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