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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동상으로 평화관광, 이순신장군 격노할 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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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463회 작성일 20-09-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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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동상으로 평화관광, 이순신장군 격노할 것!

 

- 허석 시장, 친일파로 커밍아웃했나? 의심스러운 역사관 분개

- 일부 네티즌 허석 시장 향해 소환제 및 탄핵 언급하며 분노!

- 프랑스,폴란드에 히틀러 동상 세우는 꼴!

- 순천시는 다시 여론 수렴 중

 

 

순천시가 조성 중인 해룡면 왜성 일대 한··일 평화공원에 임진왜란 시절 조선에 쳐들어와 국토를 유린한 왜구 장수 동상 건립 계획에 순천시와 허석 시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순천시는 420여 년 전 정유재란 때 조선과 명나라가 손잡고 일본군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일대를 한··일 평화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동아시아 3국의 7년 전쟁을 추모하고 평화공존의 장으로 승화하기 위해 지난해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시작, 2025년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순천시가 추진 중인 평화공원 안에는 전망대와 평화도서관, 체험학습장, 평화광장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평화광장 안에 정유재란 시설 3국의 장수였던 이순신권율 장군, 명나라 진린, 등자룡 장군,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3국의 장군 5명의 동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정유재란이라는 한··일 3국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400여 년이 지난 지금 서로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 가슴 벅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며 한··일 평화공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정유재란 후손과 한··일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해 한··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한반도 평화 정원 조성 등 평화 도시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순천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생태 도시에서 문화와 평화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필 적국이었던 지금의 반일감정의 연속선인 임진왜란의 왜구 장수였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동상도 같이 설치될 것이 알려지면서 순천시민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뒤늦게 동상 건립 계획을 접한 순천시민 A 씨는 “허석시장이 친일파로 커밍안웃 한건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 기술하면 될 것을 적국의 동상까지 세운다는 것은 이순신 장군을 두 번 죽이는 역사적 과오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시민 B 씨는 순천시가 추진하는 평화관광은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자는 교훈적 의미 또한 있을 것이다. 국토를 유린하고 오백년 반일감정의 토대가 되는 임진왜란의 적국장수까지 동상으로 기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시장의 역사관이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C 씨는 "2차세계대전에 나치에 피해르 본 프랑스,폴란드,유대인들의 나라 한복판에 히틀러 동상을 세우는 꼴이다. 국민감정은 안중에도 없는 순천시다. 제작에 들어간다면 1인시위라도 할판이다."라면서 히틀러에 비유하며 순천시를 비난 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화조성 사업은 5월 4일 동상제작 설치 공모제안서 및 대상자 선정회의 이뤄진것으로 보아 조성 사업은 상당수 진행된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비난이 일자 순천시는 뒤늦게 여론수렴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왜구장수 동상 건립을 둘러싼 논란은 각종 SNS로 크게 퍼지면서 확대될 모양새이다.


순천시는 2020년 본예산에 <정유재란역사공원 >사업비로 18억원을 편성했다.


 

글/사진 : 이종철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1597년 정유재란 때 다시 조선으로 쳐들어온 왜군의 선봉장이며 순천왜성을 축조했다.

 

남원성 전투에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을 격퇴하고 전주까지 무혈입성하였으며 순천에 왜성을 쌓고 전라도 일대에 주둔하였다.

15988월 마침내 도요토미가 죽자 일본군은 철수하기 시작했고, 이에 조선군은 마귀·유정·동일원 등이 지휘하는 명군과 함께 육상에서 일본군을 추격했으나, 명군의 유정이 고니시로부터 뇌물을 받고 명군을 철수시킴으로써 일본군을 섬멸하지 못했다.

 

한편 이순신의 조선수군은 진린(陳璘) 지휘하의 명 수군과 함께 일본군의 퇴로를 차단하고자 11월 노량에서 일본전선 300여 척과 해전을 벌였다. 그결과 조선과 명이 일본의 함선을 200여 척이나 격침시키는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순신은 전사하고 말았다. 이 노량해전을 마지막으로 일본과의 7년에 걸친 전쟁은 끝나게 되었다.


▼허석 시장의 결재로 이뤄진 평화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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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4일 동상제작 설치 공모제안서 및 대상자 선정회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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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허석 시장의 신년사 중 평화공원 언급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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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터넷 카페등에서 허석 시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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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면 왜성 일대의 평화공원 조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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