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선 성적표, 완도 1등 순천·광양 최하위 득표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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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선 성적표
완도 1등, 순천·광양 최하위 득표율 기록!
- 민주당, 국회의원 평가 반영 하기로해
- 완도 89.90% 1위, 순천 84.24%, 광양 80.41% 최하위
- 악재겹친 이재명 측근 김문수의원의 초라한 성적표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당선인은 1728만7513표를 받아 득표율 49.42%로 당선됐다.
2위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로 1439만5639표를 얻어 득표율은 41.15%로 집계됐다.
4일 제21대 대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광주에서 84%, 전남에서 85%를 득표했다.
전남은 1,111,941표를 얻었고 득표율로 따지면 평균 85.87% 기록 최고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완도군은 89.90%로 전남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순천시는 84.24% 광양시는 80.41%를 기록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남 평균에도 못미친 성적표이다.
하지만, 광양의 경우 지리적으로 경남과 인접한 데다 광양제철소 등의 영향으로 외지인 비율이 높아 과거부터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곳이지만 선전한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그러나 순천같은 경우는 자칭 이재명 당선인의 측근을 내세웠던 김문수의원의 지난 계엄이후 여러 실언과 악재들이 이번 선거에 다소 낮은 성적을 내지 않았냐며 전남권 최하위 득표율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게다가, 선거이후 김문수의원은 최하위권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면서 투표수,투표율,득표수에 1위를 차지했다면 자화자찬성 글을 올려 눈총을 받고 있다.
전남 최다인구 순천시의 경우 낮은 득표율에도 상대적 인구가 높아 최대 득표수는 당연한것임에도 불구하고 득표수 1위라고 마치 선전 한것처럼 본인 페북에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전남 경우 득표율은 85%이긴 하나 득표수는 전국 득표율 1/17 정도 밖에 되지 않아도 득표율이 높아 민주당의 선전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별 투표율과 득표율을 국회의원 평가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