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선 출정식, 시민 조희종이 이재명 후보에게 건네는 세가지 부탁 잔잔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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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선 출정식,
시민 조희종이 이재명 후보에게 건네는 세가지 부탁 잔잔한 울림
- 조희종 시민, 검찰∙사법부∙서민경제 3가지 부탁
- 전남도당, 투표율 85%, 득표율 90% 이상 달성 목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주철현)는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6월 3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22일 간의 본격 선거운동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전남의 높은 투표율과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의 압승과 호남 중심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출정식은 “전남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000여 명의 전남도민과 당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의 핵심 기조인 ‘경청’의 실천 의지를 담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할 ‘경청노트’ 전달식과 도민의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출정식의 문을 열었다.
자유발언에 나선 순천 아랫장 상인은 “땀 흘린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20대 대학생은 “내란의 혼란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 가족이 행복하고 편안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주철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용광로처럼 하나된 선대위가, 포용으로 함께하고, 경청으로 도민과 동행하겠다”며 “전남이 앞장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호남 중심의 제4기 민주정권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연사로 나선 아랫장 조희종 상인의 발언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조희종씨는 “지난 160여 일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애타고 속 쓰리고 밤잠을 설치고 드디어 오늘 대선 결정식을 갖게 된 이 자리에 부족한 제가 서게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면서“ 첫째도 서민들이 잘 살아야 한다. 둘째도 국민들이 잘 살아야 한다. 세째도 우리 서민들과 국민들이 다 같이 손잡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이재명 후보님의 가장 훌륭한 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 호남은 그 어떤 지역보다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있고 다른 어떤지역의 국회의원보다 열심히 뛰어서 이재명 6월 3일날 대통령으로 반드시 당선시켜서 꼭 3가지 이루어야 될 게 있습니다. ”라면서“ 첫째 검찰 자기들이 입맛에 맞는 기소 자기들 입맞에 맞는 권력을 맘대로 부리지못하도록 검찰개혁, 두 번째 윤석열 내란수괴를 지귀연 이라는 판사가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하나 더 보태서 대법원장 이라는 조희대 잘 됐습니다. 사법부개혁도 해내야 합니다. 세번째로 여러분 상인들 정말로 아파요. 하루하루 먹고 살기 정말로 땀흘려서 정직하게 내 자식도 하고 내 아내하고 같이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만들어 주리라 믿습니다. ”라며 세가지 당부를 하면서 시민 발언을 마쳤다.
민주당 전남 선대위는 오늘 출정식을 기점으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전남에서 투표율 85%, 득표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