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물에 격 맞는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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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물에 격 맞는 관리 필요
- 팔마비 옆에서 노숙, 잇따른 제보
- 개방형 문화재에 맞는 관리 필요
순천시 영동 1에 있는 보물 제2122호인 팔마비에서 노숙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순천시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영동에 거주하는 주민 A 씨에 따르면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1일부터 노숙을 시작하고 각종 짐을 팔마비 옆에 두기 시작했다. 누구나 접근이 쉬운 문화재이지만 누구 하나 올라가거나 그러진 않았다. 최소한의 관리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문화재 관계자는 “최소한의 접근 등을 막는 펜스 등을 통해 설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 팔마비는 1281년(고려 충렬왕 7년) 이후에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현재의 전라남도 순천시인 승평부에 건립한 비석이다.
순천시 영동 1 앞 도로변에 위치하며 1980년 6월 2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3월 25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2122호로 승격되었다.
글 : 이종철
사진 : 독자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