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사무국장 채용 - 허석 측근, 이○○ 사전 내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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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사무국장 채용
- 허석 측근, 이○○ 사전 내정 논란
- 허석 청년조직으로 활동, 측근 인사 비리로 확대 조짐
- 채용 계획도 없었던 작년 9월중 이미 내정된 것처럼 행세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석 시장 캠프에서 청년조직으로 활동했던 이○○ 씨가 내부 채용 공고계획이 나지 않은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사무국장으로 이미 내정된 것처럼 내부 청년조직 단체 채팅에 글을 올려 내정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씨가 내부채팅방에 올린 지난해 9월에는 전남영상위원회 김○○ 국장 및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두드림 백○○ 국장의 사임등으로 인한 인사채용 계획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다.
이후 전남영상위원회 김○○ 사무국장이 사임 의사가 있었고 4월에야 두드림 사무국장이었던 백○○ 사무국장이 전남영상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인수인계가 이뤄졌다.
당시 글을 올렸던 지난해 9월에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채용공고계획도 잡히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미 허석 시장과 이○○씨 사이에 사전내정과 관련 교감이 이뤄졌을수 있다는 의혹이 드는 부분이다.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는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이 시장으로 되어 있으며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수탁법인이기도 하다. 결국 이○○씨는 응모했고 사무국장으로 합격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채용 비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논란은 더 확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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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이른 또 다른 측근 비리로 확산할 조짐이다.
지난 1월 이○○ 씨는 본인이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단체 채팅방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 “운영위원장입니다. 저는 오늘부로 ○○○○을 탈회합니다. 참 오랜 시간이었습니다. 허석의 청년연대에서 더불어청년으로 다시 ○○○○이 되어 창립식을 갖기 까지 말입니다. ~중략~ 2달 뒤면 시청산하 기관에 들어가야 하니 그전에 자리를 내려놓겠습니다.”고 말했다.
사실상 내정을 염두에 둔 발언을 적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모 영상관련학과를 졸업한 A 씨는 “이미 선거가 끝난 후 이○○ 씨가 어디로 갈 것이라는 우리과에 소문이 다 났다. 아니나 다를까 공고가 났고 응모하더니 결국엔 채용되었다.”라면서“실력인지 인사 비리 인지 알 수 없지만, 시장 측근이 응모한다는데 누가 들러리로 서류를 넣겠는가? 알아서 포기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라고 씁쓸해했다.
이 내용을 제보한 B 씨는“기소 후 용기를 냈다. 시장 본인뿐만 아니라 인사 비리가 너무 많다. 용기 냈다. 개인을 위해 선거를 도와준 것이 아니다. 진정한 순천시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로 선거를 도와주었는데 측근들 전횡에 화가 난다.”라면서 제보 이유를 밝혔다. |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