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 > N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NEWS

여수·순천·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

페이지 정보

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257회 작성일 25-04-30 13:33

본문

여수·순천·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


- 광양만권 위기 대응 본격화... 5대 공동과제 추진 -

 

순천시(시장 노관규)30, 여수·광양시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에서 3개 시장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 위기는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닌, 3개 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 간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철강 덤핑수출,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3개 시의 공동 과제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의료관광 인프라 연계 등이다.

 

특히, 오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 경전선 전철화 등으로 대도시권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짐에 따라, 3개 시는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공동체로 묶인 여수순천광양시의 이번 공동선언이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특별자치단체로 구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이 구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여수·순천·광양 3개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향후 정부 정책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전남 동부권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Total 1,728
현재페이지 1
게시물 검색